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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름이기때문에</title>
    <link>https://avfcup.tistory.com/</link>
    <description>처방전은 써..</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hu, 25 Jun 2026 19:48:07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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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nagingEditor>여훈</managingEdi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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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름이기때문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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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부자들을 보며</title>
      <link>https://avfcup.tistory.com/53</link>
      <description>&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지난주 친구가 추천해준 내부자들의 긴 버전을 봤다. 러닝타임이 50분 가량 길고 편집이 덜한, 친절하고 개연성이 좋은 영상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개인적으로는 짧은 버전을 본지가 오래된 것도 있겠지만 특별히 추가되었다는 인상이 없을 정도로 지루한 부분 없이 시간이 흘러갔다. 워낙 캐스팅이 화려하기도 했고 훌륭한 연출을 하고 있어서 괜찮은 대본 위에 출중한 연기들이 더해져 다시 보아도 새로운 작품처럼 흥미로운 시간이었다. 몇 번은 더 보게 될 것 같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작품은 단순하게 바라보면 권력의 카르텔을 주제로 한 권선징악의 스토리이지만, 나아가서는 권력의 속성이나 각 인물들의 개성과 묘사가 뛰어났던만큼 보다 풍부하게 각각의 내면을 조명해보는 재미가 있다. 더 이상 영화가 영화속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을 많은 대중들은 인지하고 살아간다. 그저 오랜 자료조사에 더해진 응큼한 상상력으로 비춰졌던 것들이 꽤나 현실감있게 다가오는 지점도 생겼고 이는 동시에 더 큰 괴리와 씁쓸함을 안겨주는 것이 최근 영화들의 추세인 것도 같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인간들이 있다. 인간 군상에 여러 속성과 행태들을 누구보다 빠르게 파악하여 그것을 잘 이용하며 살아가는 기자, 세상 물정은 모르나 좋은 기회를 잡아 혈기와 약간의 잔머리로 돈을 만진 건달, 독과 깡으로 살아온 강직한 검사, 실리를 쫓아 부를 이룬 약삭빠른 기업가, 간사한 정치인. 영화의 축이 되는 세 명의 남자는 기자와 건달, 검사 정도로 볼 수 있다. 기자와 건달은 개인적 복수로 엮이고 검사에게는 그들의 관계가 기업과 정치인의 비리와 결탁을 처단할 수 있는 열쇠가 되어 물리고 물리며 영화는 전개된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자본이라는 것에 대부분의 가치가 매몰되어가지만 순수한 인간의 감정, 말하자면 사랑이나 복수, 증오 따위의 강렬한 결정들은 꽤나 단단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봤다. 자본 사회에서 돈의 영향력을 무시하진 않지만, 실제로 그런 정신적인 부분이 인생을 더욱 풍요롭게 해주고 지속성이 있다고 믿는 편이다. 목적을 벗어난 돈은 정말로 휴지보다 못할 때가 있다. 그런점에서 욕심 혹은 중독이라는 감정과 가장 밀접한 권력이라는 것은 굉장히 무섭고도 무한한 속성을 띄고있다. 여러 감정의 치달음에는 욕심의 축적이 있고, 그 종착은 광기로 끝나는 경우가 많기에 평정을 유지할 필요가 있지않을까. 비슷한 맥락에서 어찌보면 좋고 싫음과 같은 가장 단순한 감정들도 같은 선상에 있는 것들이다. 그저 &lt;b&gt;적당히&lt;/b&gt; 상처를 받고 상처를 주고 &lt;b&gt;적당히&lt;/b&gt; 웃고 울면서 늙어가면 되지 않을까. 흔히들 부정적이라 불리는 감정들도 때로 필요하고 나쁘지만도 않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러브라인이 없는 영화이지만 짧게나마 지나가는 건달의 대사&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origin-width=&quot;1280&quot; data-origin-height=&quot;854&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RGiwO/btrfV9aHP04/pdKqObo3v1jpBrdvKBjczk/img.jp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RGiwO/btrfV9aHP04/pdKqObo3v1jpBrdvKBjczk/img.jpg&quot; data-alt=&quot;&amp;amp;quot;추억은 가슴에 묻고 지나간 버스는 미련을 버려&amp;amp;quot;&amp;amp;amp;nbsp; 사진 : 다음영화&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RGiwO/btrfV9aHP04/pdKqObo3v1jpBrdvKBjczk/img.jp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RGiwO%2FbtrfV9aHP04%2FpdKqObo3v1jpBrdvKBjczk%2Fimg.jpg&quot; data-origin-width=&quot;1280&quot; data-origin-height=&quot;854&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gt;&lt;/span&gt;&lt;figcaption&gt;&quot;추억은 가슴에 묻고 지나간 버스는 미련을 버려&quot;&amp;nbsp; 사진 : 다음영화&lt;/figcaption&gt;
&lt;/figure&gt;
&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i&gt;*&lt;/i&gt;&lt;i&gt;*결국 검찰에서 나와 개업을 한 검사의 모습이 그렇게 편안해 보일 수가 없다.&lt;/i&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i&gt;둘은 몰디브 한잔 했으려나....&lt;/i&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description>
      <category>창</category>
      <category>권력</category>
      <category>내부자들</category>
      <category>백윤식</category>
      <category>복수</category>
      <category>사랑</category>
      <category>이병헌</category>
      <category>조승우</category>
      <author>여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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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26 Sep 2021 23:03:05 +0900</pubDate>
    </item>
    <item>
      <title>연휴를 맞은 푸념</title>
      <link>https://avfcup.tistory.com/52</link>
      <description>&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연휴를 맞아서 모처럼 가족들과 시간을 보냈다. 여건들이 안되서 몇 명 없는 식구이지만 함께 모이는게 자주있는 기회는 아니다. 나이가 들어감을 느끼는 순간들이 있다. 가까이는 작아지고 약해져가는 부모님이 있고, 친구들과 모여 근황을 나누면서 도드라진 복부지방과 조금씩 드러나는 주름들에 대한 대화를 하기 시작한 올해, 그런 생각을 종종하곤 했다. 앞자리가 바뀌는 시기와 겹쳐서 그런 부분들이 더 묵직하게 다가온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몽상을 덜하는 동시에 현실감각이 커가면서 약간의 조급함을 느끼는 것이 사실이고 현재와 미래에 대한 생각들이 많아지는 요즈음이다. 여전히 뚜렷한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지만 지향점에 대해서는 가닥을 잡았다. 성격적인 요인에서 기인한 내 삶의 행태는 쉬이 전환이 되지 않았고, 앞으로도 그럴 것임을 이제는 어느 정도 받아들이고 삶을 그리는 단계에 이르렀다. 인생은 현재의 관점에서 바라봤을 때 항상 최선이라 여기는 그런 선택을 하고 살아간다. 의심보다는 굳건함이 필요한 시점이지 않을까?&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지난 밤 엄마와 대화를 나누며 그간의 ㅡ성인 혹은 청소년기 이후로 이어진ㅡ 성격변화에 대해서 생각을 해볼 필요가 있다고 느꼈다. 며칠 전, 여자친구와의 대화에서도 비슷한 고민이 들기도 했는데, 사실 꽤나 오래 쌓여온 생각거리라서 살펴봐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기본적으로 어린 시절에 비하여 마음의 공간이 많이 줄어들고, 웃음이 줄었으며 자기 중심적인 사고가 많이 자리한 것이 사실이다. 또한 특정 대상에게서 오랜 시간에 거쳐 일상에서 반복되어 온 부정적인 감정의 골들이 녹물의 형태로 세어져 나오는 것으로 보여지기도한다. 따뜻하고 둥글둥글한 말보다는 날카롭고 차가운 표현에 길들여진 지금의 나는 상대에게 상처가 되는 말을 뱉어내는 경우들이 많다. 내가 수년간 연애를 못했던 이유이기도 할 것이고, 분명 개선해나가야 할 부분들이라고도 여긴다. 시간이 걸리겠지만 지금부터라도 신경을 써야한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러한 변화의 상당 부분들은 아마도 본인 삶에 대한 불만족에서 오는 것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간 그려왔던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의 괴리, 그럴 수 밖에 없었던 지나간 스스로의 모습들을 떠올리자면 괴로울 것이다. 어떤 방향으로든 그것을 좁히지 못한다면 어쩌면 묘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꺽이지 않는 신념과 의지라는 것은 아무나 가지고 있는 기질은 아니다. 누구나 각자의 시기에서 실패와 좌절을 하며 삶의 한 순간을 내팽겨치는 순간들이 온다. 핵심은 얼마나 탄력성을 가지고 다시 일어나서 돌파해갈 수 있는가의 차이이고 덧붙여 그 시기가 각자의 인생에 있어서 어느 좌표인가도 무시할 수 없는 요소일 것이다. 청년기의 실패와 황혼의 좌절은 분명 결이 다르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여러 사람들이 수없이 많은 말들을 쏟아낸다. 본인이 아는 바와 깨달은 것들을 전하고자하는 진심은 거룩하지만 대부분 말은 그 자체로서는 그다지 위력이 없다. 말은 아주 잠깐 귀를 쳤다가 날아가버리는게 그 속성이다. 가슴에 박히고 머리를 때린다는 유명한 말들도 결국엔 받아들이는 이에 의한 것이고, 그 마저도 찰나에 지나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래서 언제부턴가 말이 많은 사람들이 싫고, 스스로도 말이 많은 사람이길 원치 않는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우스운일이지만 가까운 몇 년 동안의 나를 돌아보면 원치않던 방향으로 변해버린 모습들이 눈에 띈다. 전보다 말이 많았졌고 게을러졌으며 꽤나 부정적인 말들을 자주 토해낸다. 이렇게 글을 쓰는 시점에서 나아진 부분들도 있지만, 여전히 남아있는 것들도 분명 있다고 느껴진다. 이렇듯 당시에는 그저 흘러가지만 세월이 지나 알게되는 것들이 있다. 이처럼 자주는 아니더라도 가끔은 돌아볼 필요가 있다. 그렇기에 항상 기민함을 유지하고 객관화를 해야하는 이유라 생각한다. 지나간 십 년이 좋은 밑거름이 되느냐는 다가올 십 년의 준비와 그 결과가 좌우할 것이다. 사람도 하나의 역사라면 결과로서 나의 역사도 기록될 것이며 어떠한 모습으로 나의 과거이자 미래를 써갈지는 현재의 내가 만들어간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description>
      <category>일</category>
      <author>여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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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21 Sep 2021 13:44:41 +0900</pubDate>
    </item>
    <item>
      <title>Refreshing , 미나리(2021)</title>
      <link>https://avfcup.tistory.com/51</link>
      <description>&lt;p data-ke-size=&quot;size16&quot; style=&quot;text-align: left;&quot;&gt;지난 주말 올해 처음으로 영화관에 들렀다. 아카데미가 얼마전에 막을 내리기도했고 심심하여 겸사겸사 가보았다. 때마침 아카데미 특별전을 열고있어서 여러 선택지가 있었으나 그래도 한국인의 미나리를 선택했다.&lt;br&gt;집과 거리가 가까워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는데 도착할즈음 갑자기 비가왔다; 비예보가 없었던 터라 당황했지만 나올때에는 다시 맑아져있을 것이라 낙관하며 입장했다. 마침 현금이 있어 커피 한캔 뽑아서 화장실을 들렀다 냉큼 들어갔다. 전당답게 비상업성 광고가 흘러나왔는데 개관 10주년을 축하한다는 영상들이 흘러나왔다. 겨우? 라는 생각이 먼저 스쳤다. 어쨌든 축하를 전하며..&lt;br&gt;&lt;br&gt;영화는 잔잔하고 담백했다. 이렇다 할 자극적인 장면도 없었고 기교를 부리지도 않았다. 매체에서는 뭔가 이민자에 삶에 초점을 맞추어 홍보를 한 느낌이었는데 실제 영화는 조금 다른 느낌이었다. 그들이 마주한 환경 보다는 그런 어려움을 극복해가는 개인과 가정에 무게를 두고 제작을 한 것 같았다. 그러한 담담한 연출이 아마 더 큰 공감을 불러내지 않았나 생각한다. 그리 특별하지 않은 사건들에도 지루하지 않게 잘 흘러간 것은 물론 스토리가 훌륭했고 중간중간의 웃음점과 배우들의 호흡이 잘 어우러져 가능했다. 다른 말로 캐스팅의 성공! &lt;br&gt;&lt;br&gt;개인적으로는 이 영화를 막내 데이빗에 시선을 두고 따라갔다. 가장 순수한 존재인 그가 새로운 환경을 조우하고 그에 적응하고 이를 포용하는 과정, 그리고 본인의 한계를 극복하는 모습에서 나아가 제이콥네 가정을 오버랩하게 된다. 씬 스틸러이면서 동시에 영화의 핵심적인 부분을 안고 있는 캐릭터이다. 그리고 너무 귀엽다. 어딘가 나의 어릴적과 닮은것도 같은.. 음 꿈에 지도그리는 건 확실히;&lt;br&gt;&lt;br&gt;영화는 시내에서 부부간 약간의 다툼이 있고 돌아오는 길, 공들여 재배한 식물창고에 불이나며 막바지에 이르는데 엔딩은 장면이 화사하게 전환되며 제이콥과 미나리를 캐러가는 데이빗의 모습으로 끝이난다. 짧은 컷이지만 앞서 할머니를 쫓아 뛰던 장면에 더해 밝게 뛰어다니고 웃는 데이빗에게서 느낄 수 있는 감정들이 많았다. 좀 아쉽지만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했다. 항상 마지막은 아쉽고 그게 잘된 결말이라고 생각하는 편이다.&lt;br&gt;&lt;br&gt;미나리가 예로부터 물을 정화해주는 식물이라고 불려왔다. 실제로 데이빗의 차도에 영향을 줬는지는 모르겠으나 아무튼 상징성이 있다고 봤다. 영화가 나에게 던지는 메시지는 이 지점에 닿아있다. &lt;br&gt;미나리는 겪어보지 못한 70년대 미국 시골의 분위기를 상상하기 쉽게 묘사해줬다. 그럼에도 순자는 너무나 우리네 할머니 같았고, 비록 미국땅이지만 익숙한 우리네 가정이었다.&lt;br&gt;&lt;br&gt;장면 하나하나를 이야기하자면 너무 길어지기에..&lt;br&gt;모니카가 제이콥의 머리를 감겨주는 씬은 꼭 봤으면 한다.&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image-src=&quot;https://k.kakaocdn.net/dn/b49kaZ/btq36ysH1eb/wO8PaqmMDy7zhO0YILKkF0/img.jpg&quot; data-origin-width=&quot;1000&quot; data-origin-height=&quot;667&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Full&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b49kaZ/btq36ysH1eb/wO8PaqmMDy7zhO0YILKkF0/img.jp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b49kaZ/btq36ysH1eb/wO8PaqmMDy7zhO0YILKkF0/img.jpg&quot; data-alt=&quot;둘은 정말 부부케미였다&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b49kaZ/btq36ysH1eb/wO8PaqmMDy7zhO0YILKkF0/img.jp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b49kaZ%2Fbtq36ysH1eb%2FwO8PaqmMDy7zhO0YILKkF0%2Fimg.jpg&quot; data-image-src=&quot;https://k.kakaocdn.net/dn/b49kaZ/btq36ysH1eb/wO8PaqmMDy7zhO0YILKkF0/img.jpg&quot; data-origin-width=&quot;1000&quot; data-origin-height=&quot;667&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Full&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gt;&lt;/span&gt;&lt;figcaption&gt;둘은 정말 부부케미였다&lt;/figcaption&gt;
&lt;/figure&gt;
&lt;p data-ke-size=&quot;size14&quot; style=&quot;text-align: left;&quot;&gt;&lt;br&gt;&lt;span style=&quot;font-family: Noto Sans Demilight, Noto Sans KR;&quot;&gt;&lt;i&gt;**영화관에서 딩동 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 커피는 비추천&lt;/i&gt;&lt;/span&gt;&lt;br&gt;&lt;span style=&quot;font-family: Noto Sans Demilight, Noto Sans KR;&quot;&gt;&lt;i&gt;러닝타임이 길어지는 마법을 겪게된다&lt;/i&gt;&lt;/span&gt;&lt;br&gt;&lt;br&gt;&lt;br&gt;&lt;/p&gt;</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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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여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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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4 May 2021 08:30:27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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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흐름</title>
      <link>https://avfcup.tistory.com/50</link>
      <description>&lt;p data-ke-size=&quot;size16&quot; style=&quot;text-align: left;&quot;&gt;변화는 불가피한 것이다. 생활이나 환경, 어떤 취향에 이르기까지 많이도 변해왔고 또 그럴 것이다. 요즈음은 눈에 들어오지 않던 개가 좋다. 둘다 기를 생각은 없지만 굳이 고르라면 고양이인 편이었는데 취향이 바뀐 것이다. 아마 환경적으로 충족하려면 시간이 꽤 걸리겠지만 십년 뒤쯤 개를 길러볼 마음은 있다.&lt;br&gt;&lt;br&gt;뭔가 확고하다는 것은 엄청난 원동력이 되고 누구의 말을 빌리자면 희망을 준다. 고집이 있는 편인 것치고 그리 확고한 방향으로 삶을 살아온 것 같지는 않다. 몽상가적 기질과 게으름이 맞물린 안타까운 결과물이라고 생각한다. 현실적 거리를 좁히고 발전성있게 다가가는 중이고 어느 정도 감을 잡았다. 지나보면 다소 감정적인 인간이던 나에게 이성이 꽤나 침범해오며 달라졌다고 느낀다. 사람과 환경으로부터 얻은 영향의 성과라면 성과라고 생각한다. 지금의 내가 싫지 않기에 괜찮다고 여긴다.&lt;br&gt;큰 욕심은 뒤로하고 가장 안정적이면서 효과적인 길로 가기로 정했다. 수준 이상의 안정이 받침되어야 다음 것들을 채울지 결정할 수 있다. 그 길만 보고 우선은 발을 떼보는 것이 맞다. 그간 나아감이 절실한 상황에서 상황을 단순화하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할 수 있는 것에 오로지 쏟기로 한다. 반년 정도 남았다. 준비를 잘하리라&lt;br&gt;&lt;br&gt;&lt;br&gt;&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image-src=&quot;https://blog.kakaocdn.net/dn/bSjLwO/btq1I7qxH0x/aZVXl6sfGnZSoouEDKPcW0/img.jpg&quot; data-origin-width=&quot;4160&quot; data-origin-height=&quot;2340&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Content&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bSjLwO/btq1I7qxH0x/aZVXl6sfGnZSoouEDKPcW0/img.jp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bSjLwO/btq1I7qxH0x/aZVXl6sfGnZSoouEDKPcW0/img.jpg&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bSjLwO/btq1I7qxH0x/aZVXl6sfGnZSoouEDKPcW0/img.jp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bSjLwO%2Fbtq1I7qxH0x%2FaZVXl6sfGnZSoouEDKPcW0%2Fimg.jpg&quot; data-image-src=&quot;https://blog.kakaocdn.net/dn/bSjLwO/btq1I7qxH0x/aZVXl6sfGnZSoouEDKPcW0/img.jpg&quot; data-origin-width=&quot;4160&quot; data-origin-height=&quot;2340&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Content&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gt;&lt;/span&gt;&lt;/figure&gt;</description>
      <category>일</category>
      <author>여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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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2 Apr 2021 19:01:24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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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통증</title>
      <link>https://avfcup.tistory.com/49</link>
      <description>&lt;p data-ke-size=&quot;size16&quot; style=&quot;text-align: left;&quot;&gt;평소 사진 찍는 것을 즐기지 않는다. 찍히는 것도 별로고, 다만 누군가 찍어놓은 것을 보는 재미는 느낀다. 그런 맥락에서 나의 촬영 습관과 별개로 그 자체가 가지는 대게 먼 것 같은 감정의 한부분을 꺼내어주는 힘은 인정할 수 밖에 없다. 우리가 사진을 찍는 큰 이유중에 하나라고 생각한다. 흔히 말하듯 ‘남는 것은 사진’ 일지도 모른다. &lt;br&gt;아무래도 &lt;b&gt;추억&lt;/b&gt;이라는 단어를 함축해서 가장 잘 대변할 수 있는 것이 사진이다. 자주는 아니지만 나도 일년에 한두번 그리 많지 않은 아카이브에 있는 지난 사진들을 꺼내어보곤한다. 복합적인 감정들이 들면서 이런 생각이 스칠 때가 있다. ‘그것도 남겨둘 걸’ 한 때는 하드에 있던 그런 사진들에 담긴 모습들을 눈으로 다시 확인하고픈 감정이 드는 순간이지 않을까. 사진을 보고 있자면 그 시절의 기억들이 친근하면서도 생동감있게 다가온다.&lt;br&gt;최근 그런 사진들을 봤다. 특정 시기에 보고픈 일부였지만 내가 기대했던 역할은 다한 것 같다. 사진은 변화를 가장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것이기도 하다. 가까이는 내가 혹은 다른 어떠한 것들이 이렇게 저렇게 바뀌어왔다는 것을 잘 나타내준다. 그로 인해 드는 갖가지 감정들이 개인적으로는 사진을 더욱 가치있게 해주는 요소라고 본다.&lt;br&gt;부쩍 회상이 잦아든 근래이다. 반대로 세월이 그만큼 흘렀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고, 아마 약간의 그리움도 섞여있다.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성장이라는 단어 보다는 어느덧 노화가 더 가까운 엄마의 늙어감이 그 중 제일 영향을 끼친 부분이다. 멀쩡하던 몸 곳곳이 아프고 재생능력이 떨어지고 주름이지고 근력이 떨어지는 등... 자연스럽지만 슬픈 일이다. 몸에 예민한 편인 나도 최근 들어 체감하는 바이기도 하다. 신체능력이라는 것이 어느 시점을 기준으로 확연한 차이를 보이며 떨어진다. 요 몇 년 관리를 소홀히 한 점도 있겠지만, 그것을 조금 늦추는 수준이지 막을 수 있는 것은 아닌 것 같다. 해서 몸관리에 다시 신경을 쓸 예정이다. 스트레칭 정도만 하고 있는 게으른 상태에서 약간의 근력 운동과 심폐능력도 강화할 수 있는 수영을 생각중이다. 물이라면 흥분을 하는 사람이기도하고, 새벽이나 밤에 조금만 부지런히 움직이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듯하다.&lt;br&gt;&lt;br&gt;&lt;br&gt;&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image-src=&quot;https://blog.kakaocdn.net/dn/9YeoP/btq04MBYMep/I2KTWdEteGscR3z2KAMub0/img.jpg&quot; data-origin-width=&quot;3024&quot; data-origin-height=&quot;4032&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Content&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9YeoP/btq04MBYMep/I2KTWdEteGscR3z2KAMub0/img.jp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9YeoP/btq04MBYMep/I2KTWdEteGscR3z2KAMub0/img.jpg&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9YeoP/btq04MBYMep/I2KTWdEteGscR3z2KAMub0/img.jp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9YeoP%2Fbtq04MBYMep%2FI2KTWdEteGscR3z2KAMub0%2Fimg.jpg&quot; data-image-src=&quot;https://blog.kakaocdn.net/dn/9YeoP/btq04MBYMep/I2KTWdEteGscR3z2KAMub0/img.jpg&quot; data-origin-width=&quot;3024&quot; data-origin-height=&quot;4032&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Content&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gt;&lt;/span&gt;&lt;/figure&gt;</description>
      <category>몸</category>
      <author>여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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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26 Mar 2021 19:17:46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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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탈피</title>
      <link>https://avfcup.tistory.com/48</link>
      <description>&lt;p data-ke-size=&quot;size16&quot; style=&quot;text-align: left;&quot;&gt;그다지 성에 차는 속도는 아니지만 어디론가 굴러가고 있다. 아마 어디가 중요한 것이겠지만 복잡하고 당장 해결이 되지 않기에 조금은 애매하게 설정해둔다. 어떤 절실함이나 노력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한다. 그런 시기가 안온건지 혹은 그런 시간 조차 없을지 가끔 의문을 가지기도하지만, 이왕이면 나에게도 그런 시절이 있으면 하고, 왠지 가까이 와있다고 느낀다. &lt;br&gt;당연히 힘이 든다. 여전히 좋지만 더 좋던 세월이 꽤나 흘러서 머리는 둔해지고 썩 바람직하지 못한 습성들도 몸에 베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아야하는 부분들도 있다는 것을 안다. 그래서 시간을 떠나 시도하고 성취하려한다. &lt;br&gt;최소한의 투자와 노력으로 원하는 것을 편하게 이루려고 하는 것이 대부분이 갖는 솔직한 마음이라 생각한다. 운이라는 것도 삶에 무시할 수 없는 요소이지만 한편으로 무슨 일이든 절대적인 방법론이라는 것이 사실 존재한다고 믿는 편이다. 하지만 누구나 그런 방법을 실천할 수 있을거라 생각치는 않는다.&lt;br&gt;가시적인 그림을 그려보곤한다. 두가지 정도의 길이 있다. 지금 마음으로는 올해 안에 하나를 택하지싶다. 나를 알아주는 누군가와 마음을 다해 한 시절 보낼것인지, 보다 모험을 하며 나만의 울타리를 새롭게 형성할지... 시간은 간다. 늘 플랜비가 따르는 삶이길 바라본다.&lt;br&gt;&lt;br&gt;개인적으로 선물받은 거미를 2년째 기르고있다. 쭉 지켜보니 한두 달에 한번씩 탈피를 거듭하는데 상당히 예민하고 힘이드는 일이라고 느꼈다. 거미를 선물한 친구에게 물으니 그 과정에서 목숨을 잃는 경우도 더러 있을 만큼 거미들에게는 위험하지만 성장을 위해 반복할 수밖에 없는 모험이라고 한다. 벌써 2년 가까이 무탈하게 수차례 탈피를 해낸 거미에게 기특함을 느끼면서 이런저런 생각이 들때가 있다. 잘은 모르지만 얘네들도 살기위한 간절함으로 탈피를 거치지 않을까. 그 마저도 자각하지 못하고 탈피를 한다면 참 속편한 일이지만...&lt;br&gt;목숨까지는 아니더라도 그와 비슷한 절심함으로 무언가를 해본적이 참 오래된 옛날으로 기억된다. 돌아보면 그리 큰 일도 아니었지만 당시 달려들었던 그 마음이 그리울 때가 있다. 처음 이성을 만나던 그런 감정과 닿아있는 점도 있는 것 같다.&lt;br&gt;&lt;br&gt;&lt;br&gt;&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origin-width=&quot;0&quot; data-origin-height=&quot;0&quot; data-image-src=&quot;https://k.kakaocdn.net/dn/cR14Hu/btqZvMwbmc6/HQRvI1kNcPAC6D3pwHGA70/img.png&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Content&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cR14Hu/btqZvMwbmc6/HQRvI1kNcPAC6D3pwHGA70/img.pn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cR14Hu/btqZvMwbmc6/HQRvI1kNcPAC6D3pwHGA70/img.png&quot; data-alt=&quot;영롱한(?) 칠레 뷰티&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cR14Hu/btqZvMwbmc6/HQRvI1kNcPAC6D3pwHGA70/img.pn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cR14Hu%2FbtqZvMwbmc6%2FHQRvI1kNcPAC6D3pwHGA70%2Fimg.png&quot; data-origin-width=&quot;0&quot; data-origin-height=&quot;0&quot; data-image-src=&quot;https://k.kakaocdn.net/dn/cR14Hu/btqZvMwbmc6/HQRvI1kNcPAC6D3pwHGA70/img.png&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Content&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gt;&lt;/span&gt;&lt;figcaption&gt;영롱한(?) 칠레 뷰티&lt;/figcaption&gt;
&lt;/figure&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 style=&quot;text-align: left;&quot;&gt;&lt;/p&gt;</description>
      <author>여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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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9 Mar 2021 10:27:40 +0900</pubDate>
    </item>
    <item>
      <title>1주차</title>
      <link>https://avfcup.tistory.com/47</link>
      <description>&lt;p data-ke-size=&quot;size16&quot; style=&quot;text-align: left;&quot;&gt;첫주부터 조금 틀어진 감이 있지만 어찌어찌 잘보냈다고 자평하고싶다. 크게 구멍이 나지 않았고 새로운 패턴에 적응을 하는 시기라고 생각했을 때 선방했다. 남은 시간 숙명적으로 마주할 나태함과 한주내내 다퉜지만 끝까지 놓지않았기에 성과가 있었다.&lt;br&gt;&lt;br&gt;늘 느끼지만 어떤 일이든 핵심은 꽤나 간단하다. 복잡한 상황과 일들도 단순화하여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능력은 그래서 가치가 있다. 일정 부분 가지고 태어나는 것이라지만 그런 직관이나 통찰력도 경험에 의해 작게나마 성장시킬 수 있다고 본다. &lt;br&gt;깊이의 차이가 있겠지만 누구나 생각과 고민을 가지고 살아간다. 그러나 실제로 그런 머리속의 일보다는 몸 한번 움직이는 것이 실속이 있다. 말보다 행동이라는 것에 반문의 여지는 없다. 돌아보며 이번 한주, 나아가 남은 일정도 무사히 이행하고자 스스로 기운을 복돋는 중이다. 지난 일을 복기하는 과정은 고단하고 귀찮은 일이지만 보완하여 실수를 줄일 수 있기에 꼭 필요하다.&lt;br&gt;&lt;br&gt;열정을 되찾고있는 요즈음 기분도 덩달아 좋다. 본인이 납득 가능한 목표설정은 긍정의 힘을 준다. 한 시절 순수했던 자제력과 약간의 인내심을 가지자.&lt;br&gt;&lt;br&gt;&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undefined&quot; data-image-src=&quot;https://blog.kakaocdn.net/dn/w8PD0/btqT6IjTX1C/XueIkYPuSzdCuYNxufSKk1/img.png&quot; data-origin-width=&quot;0.0&quot; data-origin-height=&quot;0.0&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Content&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w8PD0/btqT6IjTX1C/XueIkYPuSzdCuYNxufSKk1/img.pn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w8PD0/btqT6IjTX1C/XueIkYPuSzdCuYNxufSKk1/img.png&quot; data-alt=&quot;vs 라플라스&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w8PD0/btqT6IjTX1C/XueIkYPuSzdCuYNxufSKk1/img.pn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w8PD0%2FbtqT6IjTX1C%2FXueIkYPuSzdCuYNxufSKk1%2Fimg.png&quot; data-image-src=&quot;https://blog.kakaocdn.net/dn/w8PD0/btqT6IjTX1C/XueIkYPuSzdCuYNxufSKk1/img.png&quot; data-origin-width=&quot;0.0&quot; data-origin-height=&quot;0.0&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Content&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gt;&lt;/span&gt;&lt;figcaption&gt;vs 라플라스&lt;/figcaption&gt;
&lt;/figure&gt;</description>
      <category>몸</category>
      <author>여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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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19 Jan 2021 10:26:46 +0900</pubDate>
    </item>
    <item>
      <title>오답노트</title>
      <link>https://avfcup.tistory.com/46</link>
      <description>&lt;p data-ke-size=&quot;size16&quot; style=&quot;text-align: left;&quot;&gt;해야될 것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기한이 정해져 있는 일들은 인생에서 비교적 쉬운 일에 속한다는 말이 있다. 가령 시험이나 요금납부 같은.. 반대로 특정하기 어렵고 미루기 편한  것들 예를 들자면 사랑, 원한, 감사 같은 절대적인 마감시한이 없는 감정적 문제들에 있어서는 게을러지기 쉽고 끝내는 풀거나 전하지 못해 후회나 미련 혹은 아쉬움 따위의 미완의 형태로 남게된다.&lt;br&gt;한정된 시간에 살아가는 우리는 세월이 가는 것에 꽤나 민감하게 반응하곤한다. 아직은 무덤덤한 편이지만 언제나 이럴 것이라고 장담할 수는 없는 부분이다. 학창시절 선생들이 부여하던 숙제들과는 이름은 같지만 체감상 사뭇 다르다. 비록 선택과 결정의 과정이 험난했지만 스스로 던진점이 큰 차이이지 않을까?&lt;br&gt;어쨌거나 보다 책임감 있게 풀어가야함을 안다. 미루는 습관은 참 편하기에 나쁜 습관이다.&lt;br&gt;두 달 가량의 짧은 목표를 설정해봤다. 계획과 이행이 나의 취약한 부분임을 잘안다. 삶의 진척이 필요한 시기이기에 단기적으로 꼭 성취해보고자한다.&lt;br&gt;&lt;br&gt;&lt;br&gt;&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image-src=&quot;https://k.kakaocdn.net/dn/ckBCwB/btqS6YPGHXs/xN4Tk4IdWhSZoShKqs1FW1/img.png&quot; data-origin-width=&quot;0.0&quot; data-origin-height=&quot;0.0&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Content&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ckBCwB/btqS6YPGHXs/xN4Tk4IdWhSZoShKqs1FW1/img.pn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ckBCwB/btqS6YPGHXs/xN4Tk4IdWhSZoShKqs1FW1/img.png&quot; data-alt=&quot;improvise, adapt, overcome&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ckBCwB/btqS6YPGHXs/xN4Tk4IdWhSZoShKqs1FW1/img.pn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ckBCwB%2FbtqS6YPGHXs%2FxN4Tk4IdWhSZoShKqs1FW1%2Fimg.png&quot; data-image-src=&quot;https://k.kakaocdn.net/dn/ckBCwB/btqS6YPGHXs/xN4Tk4IdWhSZoShKqs1FW1/img.png&quot; data-origin-width=&quot;0.0&quot; data-origin-height=&quot;0.0&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Content&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gt;&lt;/span&gt;&lt;figcaption&gt;improvise, adapt, overcome&lt;/figcaption&gt;
&lt;/figure&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 style=&quot;text-align: left;&quot;&gt;&amp;nbsp;&lt;/p&gt;</description>
      <category>창</category>
      <author>여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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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11 Jan 2021 01:38:49 +0900</pubDate>
    </item>
    <item>
      <title>기상</title>
      <link>https://avfcup.tistory.com/45</link>
      <description>&lt;p data-ke-size=&quot;size16&quot; style=&quot;text-align: left;&quot;&gt;일상에 익숙해져가는 것은 편안함 보다는 나에겐 상당한 위기감과 불안을 안겨주는 편이다. &lt;br&gt;현재 상황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음에 생기는 감정일테고 아마 향후 십 년 이상은 지속될 것이다. 하고픈 것과 해야할 일들이 많고 그 괴리가 큰 지금이다.&lt;br&gt;&lt;br&gt;최근 바짝 깎은 내 머리를 보며 누군가 '불만있냐' 는 상투적인 물음을 해왔다. 웃어넘겼지만 불만이 없으면 발전도 없다고 생각한다. 이제 인정하고 솔직해지려한다. 전에는 괜찮다고 더러 스스로 포장했지만 더 솔직해져야함을 느낀다. 담담하게 나아가기 위한 그 시작은 자기통제에 있다. 자제력을 잃을대로 잃은 나로서, 위기의식을 갖고 재정비해 다시금 좋은 습관들로 바꿔나갈 필요성이 있다. 정체되었던 삶의 자세를 고치고 크게 성장할 수 있다고 믿는다. 기한을 두고 변화를 꾀하자. 새롭게 움직이는 연말, 내년이 되고자 다짐해본다.&lt;/p&gt;</description>
      <category>몸</category>
      <author>여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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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9 Dec 2020 23:18:01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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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놀토</title>
      <link>https://avfcup.tistory.com/44</link>
      <description>&lt;p data-ke-size=&quot;size16&quot; style=&quot;text-align: left;&quot;&gt;학교에서 놀토라는 말이 사라진 요즈음 세월이 꽤나 흘렀음을 느낀다. 여러 변화들이 있었지만 어쨌거나 어엿한 직장인이 되었고, 사회구성원으로 밥값은 하며 늙어가고 있다. 우연찮은 기회 또 인연으로 시작하게 된 이번 일은 개인적 친분이 개입되어 보다 열정을 가지고 임하고 있다. 그 지속의 여부가 더욱 중요하겠지만 그간의 짧은 사회생활에서 깨달은 바가 있었기에 생긴 의미있는 변화라고 여긴다.&lt;br&gt;&lt;br&gt;항상 좋은 기회와 괜찮은 사람들과 함께 했음에도 주인이 되지 못한다는 오만하고 다소 짧은 생각으로 항상 날려먹었던 것 같다. 무엇보다 가진 능력, 실력에 비해 오너가 되고 싶은 욕망이 앞섯다. 그것이 나쁘다고도 사라졌다고 느끼진 않는다. 다만 조금은 객관화하여 냉정하게 바라볼 수 있는 시야가 생겼다고 긍정하고 싶다. 여전히 스스로의 자질에 대한 고민이 이어지지만 그 마저도 시간이 필요한 일이라고 이제는 성숙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 보다 구체적이며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출발할 날을 만들어야겠지. &lt;br&gt;뜻이 통하는 누구와 함께 혹은 그를 도와 이뤄갈 수도 있는 일이라고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최고의 효율을 낼 수 있는 나만의 자리를 찾아간다면 삶은 성공의 궤도안에 드는 것이 아닐까?&lt;br&gt;&lt;br&gt;&lt;i&gt; &lt;/i&gt;&lt;i&gt;굳건히 믿고 되지않을 수 없을 만큼 노력하자.&lt;/i&gt;&lt;br&gt;&lt;br&gt;&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undefined&quot; data-image-src=&quot;https://blog.kakaocdn.net/dn/c8hITa/btqNmc75hj5/uyvkH36zsnF5LPGahZfI7K/img.jpg&quot; data-origin-width=&quot;0.0&quot; data-origin-height=&quot;0.0&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Content&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c8hITa/btqNmc75hj5/uyvkH36zsnF5LPGahZfI7K/img.jp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c8hITa/btqNmc75hj5/uyvkH36zsnF5LPGahZfI7K/img.jpg&quot; data-alt=&quot;두달만에 맞는 토요일, 제대로 놀아야지&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c8hITa/btqNmc75hj5/uyvkH36zsnF5LPGahZfI7K/img.jp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c8hITa%2FbtqNmc75hj5%2FuyvkH36zsnF5LPGahZfI7K%2Fimg.jpg&quot; data-image-src=&quot;https://blog.kakaocdn.net/dn/c8hITa/btqNmc75hj5/uyvkH36zsnF5LPGahZfI7K/img.jpg&quot; data-origin-width=&quot;0.0&quot; data-origin-height=&quot;0.0&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Content&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gt;&lt;/span&gt;&lt;figcaption&gt;두달만에 맞는 토요일, 제대로 놀아야지&lt;/figcaption&gt;
&lt;/figure&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 style=&quot;text-align: left;&quot;&gt;&lt;br&gt;&lt;br&gt;&lt;/p&gt;</description>
      <author>여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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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13 Nov 2020 19:24:03 +0900</pubDate>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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